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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고기 환부' 담당검사 해외연수..수사 장기화 예고
송고시간2017/12/14 17:36

'고래고기 환부사건' 변호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기각으로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경찰이 이번에는 해당 검사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수사가 장기화될 전망입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 8일 해당 사건을 지휘한 A 검사에게
고래고기 환부 결정에 변호사가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묻는
서면질의서를 보냈지만 답변을 얻지 못했고,
A 검사가 다음 주부터 1년간 캐나다로 연수를 떠날 예정이어서
수사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담당 검사의 연수는 이번 사건과 관계 없이 1년 전부터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메일을 통해서라도 끝까지 조사한다는 방침이지만
수사 장기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