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 있는 할머니가 잃어버린 전 재산을 경찰이 찾아줘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장애가 있는 73세 배모 씨는 지난해 11월 27일 북구 정자동의 정자시장에서 자신의 전 재산인 현금 30만 원과 500만원 상당의 금반지 등 패물 20돈을 들고다니다가 잃어버렸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의 CCTV 영상을 확보해 할머니의 지갑을 훔쳐간 60대 여성을 붙잡아 돈과 패물을 회수해 할머니에게 되돌려줬습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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