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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교육감 예비후보...주요 이슈 입장은?
송고시간2018/03/15 19:00



(앵커멘트)
울산시교육감 선거에는 7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각자 기자회견을 통해 공약발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후보단일화 등 주요 이슈들에 대해 예비후보 7명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공통 질문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이현동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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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본문)
이번 울산시교육감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는 모두 7명.

 

보수와 진보, 중도 성향의 후보들이 나서면서
주요 이슈에 대한 입장도 서로 달랐습니다.

 

[자막1. 교육감 선거 후보 단일화]

후보단일화에 대해선 중도 성향의 구광렬, 장평규 예비후보는
비민주적 행위라며 일축했습니다.

 

진보와 보수 후보들은 조건부 단일화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자막2. 학원교습시간 단축과 휴일 휴무제 도입]

학원교습시간 단축과 휴일 휴무제에 대해서는 후보들
대다수가 찬성 의견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이해 관계자들과의 충분한 논의도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자막3. 자사고와 특목고, 외고 폐지 정책은?]

자사고와 외고 폐지에는 7명 모두 대체로 찬성했습니다.

 

그러나 과학고와 스포츠고 같은 특목고는 존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자막4. 교장공모제 확대 입장]

교장공모제에 대해서는 보수와 진보 후보들의 견해가 달랐습니다.

 

보수진영의 김석기, 권오영, 박흥수 예비후보들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반면 진보진영의 노옥희, 정찬모 후보는
적극적인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도로 분류되는 구광렬 예비후보는 장기적인 도입을,
장평규 예비후보는 혁신학교에서 우선적으로 시행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 밖에도 자율학습과 조기등교 폐지 등에 대해선
보수와 진보후보 모두 큰 의견이 없었으며, 학생들에게
자율적으로 선택권을 주자는 제안이 많았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