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천16년 태풍 차바 때 유곡천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피해가 컸던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중구청이 고지배수터널과 배수펌프장을 만들어 홍수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고지배수터널의 경우 이 일대 도로 지하에 터널을 뚫어 자연배수방식으로 물을 태화강으로 흘려보내는 방식이며 배수펌프장은 집중되는 물을 펌프로 강제처리하는 시설입니다. 중구청은 고지배수터널과 배수펌프장을 올해 착공해 2020년 준공할 계획이며, 47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박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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