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17) 새벽 0시53분쯤 울산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선적 대기 중이던 액체화물용 컨테이너에서 유독성 가스 일부가 유출돼 소방당국이 방제에 나섰습니다.
울산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컨테이너 밸브가 파손돼 컨테이너에 들어있던 질소와 불산 혼합물 30리터 가량이 대기 중으로 유출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5시35분쯤 누출방지팩을 이용해 밀봉조치했으며,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화학물질관리법 위반으로 판단하고 업체에 대한 행정 또는 사법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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