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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교육감 선거...후보 세 확산 주력
송고시간2018/05/03 16:07



(앵커멘트)
울산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보수와 진보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추진이 본격화하고 있는데요.


각 진영에서는 서로 단일화를 선점하기 위해
세 확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보수 후보에 비해 진보 후보의 단일화가
더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현동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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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본문)
이번 지방선거에서 울산 교육감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모두 7명.


진보 성향의 노옥희, 정찬모 후보와
보수 성향의 권오영, 김석기, 박흥수 후보, 중도에는
구광렬, 장평규 후보가 울산교육계 수장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ST-이현동기자
교육감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의 단일화 추진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진보의 노옥희, 정찬모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단체들은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각 후보 쪽으로의 단일화를 주장하며
지지 선언을 하고 나섰습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울산지부와 전국여성노동조합 울산지부는
노옥희 예비후보와의 공동 정책협의를 맺고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인터뷰-모윤숙/전국여성노동조합 울산지부장
"오늘 협약식에서 좋은 결과들을 가지고 앞으로 후보님의 당선을
저희는 믿고 같이 열심히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울산교육계 원로인사 20인도 정찬모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인터뷰-김해철/전 교육위원
"부정부패를 종식시킬 교육계 수장으로 정찬모 예비후보가 적임자라
는데 의견을 모았고..."


노옥희, 정찬모 예비후보는 지난달
100% 시민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에 뜻을 모으고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협의에 들어간 상태여서
단일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수진영의 경우 우리교육감 추대시민연합과 좋은 교육감
추대운동본부가 손을 맞잡고 보수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고,
범시민사회단체연합과 21세기 울산교육연대도 보수후보 단일화를
위해 별도의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수 후보별로 서로 유불리를 따지고 있어
단일화가 쉽게 성사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중도성향의 구광렬, 장평규 예비후보도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 단일화는 비민주적 행위라며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일화를 반대하는 이들을 제외한
보수와 진보 성향의 예비 후보자들은 본 후보 등록일이 가까워지면서
모두 자신으로의 단일화를 위한 발걸음이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