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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미국 관세폭탄... 일자리 위협"
송고시간2018/07/12 16:06

현대차 노조는 오늘(7/12) 논평을 내고 미국의 관세부과와 관련해  
현대차 6천여명의 정규직 일자리와 3만 명의 부품사 노동자  
일자리가 사라지게 된다고 우려했습니다. 


 
노조는, 현대차 단체협약에는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부진으로  
공장폐쇄가 불가피할 경우 해외공장 우선폐쇄가 원칙이며, 따라서 
대미 수출이 봉쇄돼 경영이 악화하면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이 폐쇄돼  
2만여 명의 미국 노동자들이 해고될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 3월 한미 자유무역협정 재협상에서  
한국산 픽업트럭에 대한 25% 미국 관세철폐 시점이  
2천41년까지 20년이나 추가 연장됐다며 또다시 25% 관세폭탄을  
적용하는 것은 이중 패널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