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김종훈 국회의원은 오늘(7/18)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사민정 간 대화로 현대중공업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현대중공업 그룹은 32조500억원의 사내유보금이 있고, 현대중공업만 해도 16조8천억원에 이른다"며 "천문학적인 규모의 사내 유보금을 쌓아둔 채 인원 감축 구조조정을 단행한다는 사측의 설명은 신뢰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현대중공업 노조의 파업과 관련해서는 "노사민정 대화를 통해 정부를 설득할 방안을 찾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사 양측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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