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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부유식 해상풍력 가시화
송고시간2018/08/21 16:33



앵커멘트>민선 7기 송철호 시장의 공약인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이미 해상풍력 발전기를 가동 중인 일본 고토시 관계자가  
울산을 방문해 기술 교류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5개 섬으로 이뤄진 일본 고토시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자 해상풍력발전을 도입했습니다. 
 
2016년부터 연안에 2MW급 부유식 풍력발전기를 세우고,  
1800세대 주민들이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기타가와 카즈유키 - 고토시 신재생에너지추진실장/ 발전기  
소음이 어선보다 적기 때문에 물고기는 풍차 주변에 아무일도 없는  
것 처럼 모여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친환경적인 해상풍력발전을 추 
천합니다. 
 
울산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 육성을 위한  
한일 교류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세미나에서는 일본의 해상풍력 발전 사례와  
부유식 해상풍력산업의 발전 방향 등이 발표됐습니다. 
 
울산은 동쪽 먼바다에 200MW급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울산의 26만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현대중공업 등 지역 조선산업과 융복합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무엇보다 국내 기술 수준을 끌어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정훈 울산테크노파크 센터장/ 기술 개발을 빨리해서 기술 
격차를 빠른 시일 내에 줄이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되고 충력단 
지 개발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역할을  
잘 해야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울산시는 터빈과 부유체, 타워 등 부품국산화와  
단지개발 설계를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또 지역 어업인들과의 공생이 사업 성공 여부에 중요한 만큼,  
주민 참여 모델을 적극 발굴해 나갈 방침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