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에 대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 현직 간부들의 친인척 채용비리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검정원 직원 가운데 68명을 경력직으로 흡수 고용했고, 이 가운데 8.8%에 해당하는 6명이 인력공단 전.현직 간부들의 자녀이거나 조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질타했습니다.
이에 대해 인력공단 측은 채용 비리에 연루된 것이 확인되면 직권면직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 후 채용 절차를 진행했으며 현재 울산지방경찰청에서 진행 중인 수사 결과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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