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의 교통사고 사망자 증가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울산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7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전국적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0.1% 줄어든 것과는 상반되는 기록입니다. 이밖에도 울산은 교통사고로 숨진 보행자가 20.8% 늘어나고 고령자 사망도 120%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보다 적극적인 교통 안전 대책 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동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