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병영초등학교가 오늘(2/22) 제100회 졸업식을 가졌습니다. 지난 1906년 사립학교인 일신학교로 개교한 병영초등학교는 1919년 일제의 민족말살 정책에 의해 공립학교로 전환돼 이듬해 3월 1회 졸업식을 가진 뒤 오늘(2/22) 100회 졸업식까지 만 9천 48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병영초 총동창회는 졸업식에서 100회 졸업을 기념해 졸업생 72명 전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한편, 울산지역에서 100회 이상 졸업생을 배출한 학교는 울산초와 남목초, 언양초, 병영초 등 모두 4개교입니다. 박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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