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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미래 조선산업 지금부터 준비한다
송고시간2019/02/27 16:24



앵커멘트>조선산업이 다소 회복세로 전환하는 분위기지만  
세계 선박 수주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울산시와 연구기관들이 울산의 미래 조선산업 경쟁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로드맵 수립에 나섰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CG1 IN)지역 조선산업 수주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하락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세로 전환됐습니다.(OUT) 
 
올 하반기에 불황이 일부 해소되고,  
2022년에는 호황기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등 경쟁국들의 기술 개발에 따른 추격으로  
수주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결국 조선산업 경쟁력을 얼마나 갖출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순철 울산시 혁신산업국장/ 우리 조선산업의 현실을 냉정히 진단하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비전과 전략으로 세계 최강의 조선산업 도시로 발돋움해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시가 미래 조선산업의 전략적 발전을 위한  
로드맵 수립에 나섰습니다. 
 
(CG2 IN)친환경·스마트 선박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조선 중소기업 육성, 글로벌 위기 대처능력 배양 등  
3가지 비전으로 추진됩니다.(OUT) 
 
울산시는 우선 수소 등 친환경 선박의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독보적인 기술력 개발에 나설 방침입니다. 
 
인터뷰>박현철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팀장/ 미래에 고부가가치 선박인 자율운항선박이나 수소선박,
전기선박, 그리고 친황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 및 기술을 확보해서 울산을 조선해양산업의 메카로 육성하자..  
 
또 조선 관련 R&D사업 기획 시 중소기업 참여를 확대하고,  
대기업의 기술을 중소기업으로 이전하는 등  
조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와 지자체, 연구기관과 기업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위기에 대처하는 능력을  
높일 방침입니다. 
 
스탠드업>울산시는 올 상반기 중으로  
미래 조선산업 비전 선포와 함께 용역에 착수하는 등  
조선산업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