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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실종수사전담팀 1년, 성과 '톡톡'
송고시간 | 2019/03/22 16:38



앵커멘트> 울산경찰이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실종수사전담팀이 꾸려진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전담팀은
최근에는 47년이나 헤어져 지내온 형제를 찾아준 것을 비롯해
가출·실종 사고 해결 건수가 늘어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김동영 기잡니다.

리포트> 60살 유상규 씨는 최근 47년 간 생사를 모른 채
떨어져 지내던 5살 터울 동생과 극적으로 상봉했습니다.

오래 전 이별한 동생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흐릿한 기억과 이름, 생년월일뿐이었지만 경찰이
실종 신고 한 달여 만에 김해에 살고 있던 동생을 찾아낸 겁니다.

인터뷰> 유상규 / 실종 신고 가족
"가족관계증명서 떼면 그 밑에 이름 석 자 있고 생년월일 있고 그것뿐
인데... 이게 찾아질까 몇 번 망설이다가 일단 실종 신고는 내봤죠. "

모두 남부경찰서 실종수사전담팀이
경남 일대 양육시설 입양 기록을 확인한 끝에
주민번호가 달라진 유 씨의 동생을 찾아낸 덕분입니다.

스탠드업> 이처럼 울산경찰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실종전담수사팀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CG IN> 지난해 울산경찰이 해결한 가출·실종 사건은
모두 2천150건.

실종수사전담팀이 생기기 전인 2017년
천800여건을 해결한 것과 비해 300여건이 증가했습니다.>OUT

현재 울산경찰청은 4곳의 경찰서에 실종수사전담팀을 두고
1년 이상 미제 실종 사건에 대해서는
지방청에 따로 팀을 만들어 관리하고 있습니다.

실종수사전담팀이 하루 20여건 신고되는
단순 가출·실종 사건을 도맡으면서
경찰 내부의 업무 효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세화 / 울산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이전에는 가정폭력, 성폭력 담당하던 수사요원들이 실종·가출 업무
까지 담당하면서 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실종전담팀이 생기면서 실
종·가출업무에만 집중적으로 나설 수 있고 또 선제 대응도 가능해지
는 등 실종자를 발견하는데 조금 더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
다. "

울산경찰청은 실종수사전담팀을 유지하며
가출·실종 수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갈 방침입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