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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울산형 혁신교육지구 첫 출발
송고시간2019/07/30 19:27



(앵커 멘트)
울산에서도 처음으로 울산형 혁신교육지구가 탄생했습니다.


획일적인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을 위한 출발인데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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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본문)
울산 중구가 울산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됐습니다.


울산시의 5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울산시교육청과 서로나눔교육지구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지난해 9월 기존 평생교육과를 혁신교육과로 이름을 바꾸는 등
민선 7기 출범 직후 지구 지정 준비에 들어가 1년만에
그 결실을 맺은 겁니다.


인터뷰-박태완/중구청장
"울산을 넘어 영남권 지역에서 최초로 학교 교육 현장의 교사를 교육 협력을 위해 특

별채용하였으며, 혁신 교육사업 구성의 중점사업을 정하고,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습

니다."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마을강사 양성,
마을체험교육 과정을 위한 원클릭 시스템 구축,
교육복합지원센터 설치 등은
이미 학부모와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CG-IN
내년부터는 초중등 교과연계 창의체험활동 지원사업과
마을 방과후학교 운영,
중3, 고3 전환기 학생을 위한 청년강사 지원 사업,
학생과 주민이 함께 펼치는 마을 축제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CG-OUT


이를 위해 교육청 지원 예산 2억원을 더해 모두 4억원을 투입합니다.


현재 울산에서는 모두 9개의 혁신학교가 운영되고 있고,
수학문화관과 꿈자람놀이터 등 다양햔 학생체험기관의 설립이
계획돼 있습니다.


특히 마을주민들을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공간도
내년 3월 조성될 예정입니다.


인터뷰-노옥희/울산교육감
"중구에서 일어날 여러 가지 혁신적인 변화들이 다른 지자체에도 굉장히 많은 영감을

줄 것이고, 또 다른 지자체에서도 따라 하게 될 거라 생각하면서 오늘 이 자리가 정

말 뜻깊고...."


올해 3월 기준 전국혁신교육지구 운영은
226개 전국기초지자체 가운데 142곳.


가까운 부산과 경남의 경우만 해도 지자체의 절반 가량이
혁신교육지구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ST-이현동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이번 중구청을 시작으로 울산시 모든 지자체로
혁신교육지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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