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김진규 남구청장이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선거법 위반 등 자신의 재판과 관련해 일부에서 제기하는
자진사퇴 주장에 대해 반박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구청장은 남구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일부 시민단체에서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에서 남구청장 보궐선거를 해야 한다며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선거를 유리하게 전개하려는
정파적 주장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유한국당은 무죄추정의 헌법정신을 훼손하지 말고, 서민들의
어려운 삶을 개선시키는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구청장은 최후 진술에서 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을 위반하지 않았고
설사 죄가 있더라도 함께 기소된 동료들은 잘못이 없다고 말했으며
대법원의 확정판결 때까지 남구행정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