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동구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왕암 해상케이블카 사업 주민설명회가 오늘(11/12) 열렸습니다. 지자체와 많은 주민들은 관광산업활성화를 위해 조속한 추진을 바라고 있는 반면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환경훼손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토론과 설득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대왕암 일대에 해상케이블카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설명회가 한창입니다. 대왕암공원 주차장에서 일산수산물 판매센터까지 전체 1.26Km구간으로 총 사업비는 538억원... 울산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구 경기 활성화와 울산 관광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민자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주현 차장 대명건설 “울산시나 동구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려하는 것을 생각을 했고... 대명은 레저쪽으로 강점이 있기 때문에 향후 울산의 발전을 감안해서 (사업 추진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한 시민단체가 해상케이블카 추진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대왕암 공원의 자연경관을 보존하는 것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케이블카 설치가 동구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명확한 근거가 없다며 반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남식 동구주민회 대표 “동구 해양케이블카가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는 것인지 강한 의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민들과 충분한 논의 후에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에 맞서 민주당 동구지역위원회는 적극적인 찬성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왕암 해상케이블카 사업은 또 다른 바다의 즐길거리가 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연간 생산유발효과 549억원, 부가가치 189억원이 발생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인터뷰> 황보상준 더불어민주당 동구지역위원장 “환경도 중요하지만 물론 모든 것을 중요시 해서 조사를 해야 되겠지만 될 수 있다라면 동구 경제를 살리는 것이 우선이다라고(생각합니다.)” 동구 해상케이블카 사업 추진 타당성 용역 결과는 이달 말 나올 예정입니다. 울산시는 사업 타당성 용역 결과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다음 달 사업 시행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JCN뉴스 박정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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