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시민사회 단체는 오늘(1/22)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군의 호르무즈 파병을 철회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정부가 국회 의결을 피하기 위해 청해부대의 임무범위를 확대하는 형식을 택했다"며 "국민의사를 수렴하지 않는 편법과 졸속적인 결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정부가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지역에 우리 청년을 파병하는 결정에 분노한다"며 "미국을 위한 전쟁동참 결정을 당장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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