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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외식업계 "도와달라"...구제책 잇따라
송고시간2020/02/17 17:00
앵커멘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외식업계가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울산시도 잇따른 구제책을 발표하며
외식업계 돕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동영 기잡니다.

리포트) 외식업계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매출이 최대 50%까지 급감하면서
폐업 위기에 몰린 업체도 많다는 것이
외식업계의 설명입니다.

고사 직전의 위기에 몰린 외식업계가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울산지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외식·회식 한 번 더 하기’ 캠페인을 제안했습니다.

여기에 관공서와 공공기관에
구내 급식소 휴무일을
늘려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최은수 / 한국외식업중앙회 울산광역시지회 사무국장
“손님이 30~50% 정도 급감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손님이 한 분이라도 더 절박한 외식 업소에서는 (캠페인이) 큰 힘이 되리라고 봅니다.”

이처럼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도 지역 외식업계를 위한
구제 방안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미 구군 급식소 휴무일 확대와
3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지역화폐인 울산페이 할인율을 높여
외식업계를 돕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오는 4월 말까지
울산페이 사용 시 사용금액의 3%를
포인트로 적립해주기로 했습니다.

이미 5%의 할인 혜택에 더해 모두 8%의 혜택을 줘
소비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행사 기간에 15만 번째와 20만 번,
25만 번과 30만 번, 35만 번째 결제자에게
울산페이 5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에 있는 외식업소는 모두 만5천여곳으로
3만여명이 이곳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만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시민의식이 절실해보입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