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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퇴원자 1명 추가..외국인 선원 '음성'
송고시간2020/03/15 15:43
울산에서는 오늘(3/15)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고,
퇴원자가 1명 추가 됐습니다.

울산시는 남구에 거주하는 25세 여성인 12번 확진자가
(오늘) 퇴원해 모두 8명이 완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에서는 확진자 28명 가운데 20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3/14) 확진 판정을 받은 57세 여성인 28번 확진자는
26번 확진자의 부인이며, 27번 확진자의 모친으로
3차 검사 만에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28번 확진자는 3월 1일 콧물 등 최초 증상이 발현됐고,
3월 9일에 북구 진장동 하나로마트, 3월 10일과 11일에
울산병원 응급실과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울산에서는 울산항에 입항한 외국인 선적 내 선원 1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긴급 검체를 실시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홍콩 선적 3만 톤급 석유제품운반선인 알파인 마데린호는
지난 14일 오후 4시 울산항에 입항했으며,
밤 11시쯤 선원 1명이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울
산검역소가 울산시 역학조사관에 긴급 조치 협조 요청을 했습니다.

울산시는 선원 A씨를 울산대학교병원 음압격리실에 격리했고,
당시 선박에 승선해 있던 21명에 대해 하선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A선원은 (오늘) 오전 7시30분 음성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며,
울산시는 선실 격리를 해제했습니다.

울산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으며, 울산시는 검사를 받은 외국인은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