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가정 양육이 길어지는 데 따른 스트레스로 가정 내 아동학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과 3월 두 달간 전국 112에 접수된 가정 내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천558건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3.8%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아동 그림 분석과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검사하는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육아종합지원센터 회원 가운데 만 5세미만 영유아 300명과 부모들이며, 울산시는 전문 상담이 필요한 가정의 경우 치료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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