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조 대우버스지회는 오늘(5/18)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에 "울산공장 폐쇄 결정을 철회하고 노동자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생산량을 축소하고 계약직 노동자의 계약을 해지하는 등 이르면 7월 공장을 폐쇄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국내 물량을 모두 해외공장으로 넘기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울산시가 행정적 지원을 이어왔는데도 공장을 폐쇄하는 건 시와의 약속을 저버리는 행위라며 600여명의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해서라도 울산공장 폐쇄를 막아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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