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소비지출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천20년 연간 지출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240만원으로 1년 전보다 2.3% 감소했습니다.
이는 1인 가구를 포함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천6년 이래 가장 높은 감소율입니다.
물가 상승을 고려한 실질 소비지출은 2.8% 줄었고, 지출 항목별로는 오락·문화 지출이 전년 대비 22.6% 감소하면서 역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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