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교육
[리포트]노옥희 교육감 취임 3년...교육회복에 주력
송고시간2021/07/01 19:00





(앵커)
노옥희 교육감이 울산 교육 수장을 맡은 지 3년이 됐습니다.

노 교육감은 그동안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와
청렴도 향상 등의 성과를 냈고,
남은 임기 동안은 코로나19로 상처입은
교육현장의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취임 3주년을 맞아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임기 절반을 코로나19와 보내는 등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는 시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와 청렴도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교육행정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인터뷰-노옥희/울산교육감
"사실 그동안 울산교육청 하면 이미지가 부패·비리 이런 이미지였는데,
3년간 그런 이미지를 말끔하게 벗었다는 게 제일 큰 성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공교육 내실화와 교육 혁신에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6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낮은 학업 중단율을 기록하고
혁신학교인 서로나눔학교도 16곳까지 늘리며
학교 현장의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은 임기 1년은 코로나19로 상처 입은 교육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교육복지 개념을 확대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공간을 만들고
울산이 미래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은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노옥희/울산교육감
"남은 1년은 어렵게 문을 연 학교를 안전하게 지켜내고 또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을 회복하는데 최우선 과제로 삼고자 합니다."

내년 지방선거에 대한 도전 의사는 공식화하지 않았습니다.

전면등교 시행이 얼마되지 않은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일상회복에 집중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노옥희/울산교육감
"선거가 사실 아직 1년이나 남았고요.
그래서 지금 선거에 대해서 고민할 여유가 일단 없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또 시민들의 평가를 토대로 해서(입장을 밝히겠습니다.)"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을 비전으로 내세운
노옥희 교육감.

남은 기간 코로나19로 상처입은 학교현장을
안전한 일상으로 회복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