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동차 내수 시장은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 등의 여파로 지난해보다 3.5% 감소한 184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내수 시장에서 국산차는 지난해보다 5.8% 감소한 151만대, 수입차는 9.1% 증가한 33만대가 판매될 전망입니다.
국산차의 경우 올해 하반기 개별소비세 30% 인하 연장에도 차량용 반도체 품귀로 인한 공급 차질이 이어지며 다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 반면, 수입차의 경우 인터넷 판매 확대와 수입차 대중화 전략 등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릴 전망입니다.
자동차산업협회는 국산차와 수입차 간 개별소비세 부과 시점 동일 적용과 완성차업체의 중고차 매매업 진입 관련 수입차와의 역차별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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