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포산 터널 통행료를 면제해달라는 동구 지역의 요구에 대해 울산시가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구청은 지난 3월, 염포산터널을 이용하는 동구 주민에 한해 통행료 20%와 나머지 행정적 비용을 부담하는 대신 울산시가 나머지 통행료를 부담해 동구 주민 통행료를 무료화 해 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울산시는 관련 제안에 대해 동구 분담률을 30%까지 올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동구는 불가 입장을 밝혀 양측의 의견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습니다.(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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