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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두자릿수 확진 "연말모임 자제"
송고시간2021/12/02 18:00





[앵커]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는 가운데
오미크론이라는 새로운 변이까지 등장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가능하면 연말 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기자] 다소 주춤하던 울산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 한 자릿수를 기록하던
울산의 일일 확진자 수도
사흘 연속 두 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

최근 0.1까지 내려갔던 코로나19 감염지수도
사흘 만에 0.5로 다시 높아졌습니다.

(cg in) 울산과 대구 김장모임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최근 2주간 울산의 확진자 연령대를 보면
60대와 10대 이하가 가장 많습니다 (cg out)

감염 재확산세에 울산시는 연말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여태익 과장 /울산시 감염병관리과
"가족 간 접촉, 김장이라든지 이런 친지 간 접촉자들이
대부분입니다. 연말 연시 모임, 회식, 친지 방문을
최대한 자제를 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미크론이라는 새로운 변이까지 등장해
긴장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3일 부터 2주간 내국인을 포함한
모든 해외 입국자는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 없이
10일간 격리하도록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과 29일
네델란드와 독일에서 울산으로 입국한 확진자 2명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 결과는 이번 주말 나올 예정으로,
울산시는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확진자에 대해서도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일각에선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몇배나 높을 거란
분석까지 나오는 가운데 이들 해외입국자들은
격리 없이 확진된 상태여서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달아오르던 연말 분위기도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다시 얼어불고 있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