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사회
울산, 공원도시·시니어 여행지로 '각광'
송고시간2022/07/15 18:00


[앵커]
전국적으로 많이 찾지 않는 도시로만 알려졌던 울산이
시니어들이 선호하는 여행지와 공원 도시로 각광 받고 있다는
반가운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관광공사의 조사에서 60대 연령층들이 선택한
인기 여행 도시 1위가 울산이었고

또 한 소비자리서치 기관 조사에서는 공원 여행자원이
가장 풍부한 도시도 울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은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 폭의 그림처럼 해무가 꼈습니다.

울창한 송림과 넓은 들판이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입니다.

(인터뷰) 김윤경/ 부산시
"간절곶은 경치도 너무 좋고 또 곳곳에
사진 찍을 수 있는 곳도 잘 마련되어 있고..."

(스탠드 업) 지난해 울산 간절곶이
60대 연령층에서 찾아오는 관광지 1위로 꼽혔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시니어 세대들의 여행수요를
심층 분석 연구한 결과 국내 60대 연령층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역이 울산으로 조사됐습니다.

50세 이상 방문자 비중이 높은 지역 3곳에도 울산이 포함됐습니다.

(전화 인터뷰) 정선희/한국관광공사 관광컨설팅 팀장
“시니어층이 자연 친화적인 관광지를 방문하고자 하는 수요가
굉장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고 울산 쪽에는 이러한 관광 목적지들이
자연 친화성을 요구하는 시니어층의 요구에 잘 맞아서
많이 방문하시는 게 아닌가 파악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리서치 전문 연구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공원 여행자원 추천 조사에서도 울산은 32%의 추천을 받으며
광역시 가운데 1위를 기록했습니다.

울산대공원과 선암호수공원, 태화강국가정원과 대왕암공원이
전국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울산이 여행과 공원 도시로 각광 받고 있는 만큼
이와 연계해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CN뉴스 심은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