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울산지역본부가 지난달 26일 숨진 롯데택배 울주센터 화물노동자에 대해 사측의 책임과 노동조건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고인이 주 6일 하루 10시간 이상의 과로에 시달려 지난 2월 입원과 치료를 권고 받았지만 열악한 수수료로 인한 생계 압박으로 치료를 받지 못해 과로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센터 내에 추위나 더위를 막을 수 있는 시설도 없다"며 사측에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해주길 요구했습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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