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가칭 제2중산초등학교 신설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달 중순 교육부의 3차 수시 중앙투자심사에서
제2중산초 신설안이 수요부족과 입지 부적절 등을 이유로
재검토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시교육청은 중산.매곡지역 개발에 따라 2천6백여가구가 입주하면
초등학생 7백여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돼 인근학교 분산배치가
불가능하다며, 오는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내용을 보완해
다시 안건을 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제2중산초 신설은 학생들의 통학 편의와 적정규모 학교
육성 등을 고려해 중산동 오토밸리로 인근에 36학급 규모로
2천23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