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밀리미터가 넘는 장맛비가 내린 울산에서도 도로가 침수되고 토사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오늘(7/13) 오전 8시쯤에는 울주군 온산공단 내 일부 도로가 침수되며 교통이 한때 통제됐고 울주군 학남산업단지 내 토사가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오후 1시 30분쯤엔 번영교 하부도로가 물에 잠겨 통행이 금지되는 등 도심지에서도 침수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또, 오전 9시 30분쯤엔 대송지하차도 입구에서 SUV 차량이 미끄러지며 터널 벽면을 들이받아 40대 운전자가 다치는 등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한편 오후 1시 15분쯤엔 울주군 진하 명선도 해상에서 악천후 속에 서핑에 나섰다 표류하던 40대가 울산해경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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