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울산시당은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8주기를 맞아 오늘(3/11)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성 2,3,4호기의 가동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민중당은 "일본 후쿠시마는 원자로가 완전히 녹아내려 손 쓸 방법도 없이 하루 100톤에서 많게는 천 톤씩 쏟아져 나오는 방사능으로 드럼통이 산처럼 쌓이고 있고, 방사능에 오염된 토양이나 생물이 어떻게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지 분석조차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중당은 "울산시민의 안전에 책임이 있는 울산시장과 의회는 신고리4호기 시험가동 전 안전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시민의 안전에 대한 실효성 있는 방재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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