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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출마 러시..주자들 잰걸음
송고시간2024/02/05 18:16


앵커)
4.10 총선을 앞두고 현역 의원들의 총선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여당인 국민의힘 당대표와 조직부총장 등
핵심 요직에 있던 인사들이
잇따라 같은 날 동시에 출마 선언을 하는 등
총선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는 분위깁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정부의 핵심으로 부상하며 중앙정치 무대를 이끌었던
울산의 두 국회의원들이 같은 날 동시에 총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윤 대통령과의 두터운 신임을 얻어왔던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이
예상보다 빨리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기자회견을 통해 중구 총선 출마를 알렸습니다.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당대표비서실장, 전략기획부총장 등
당내 중심 역할을 해왔던 박 의원은
울산시와 중구 미래를 위해 한 번 더 일하게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싱크)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 "지금은 정말 울산시와 중구의 미래를 책임질 힘있는 국회의원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저, 박성민이 대한민국 국회 최고 일꾼으로, 정부에는 강하고 주민은 두려워하는 국회의원이 반드시 되겠습니다."

예상보다 이른 총선 출마는
그동안 현장에서 발로 뛰어왔듯이 골목 곡목을 다니며
유권자들의 얘기에 귀 기울이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윤심 논란에 대해서는 자신은 확실한 친윤이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우정혁신도시 거점형 스마트시티 구축,
태화강 제2 명촌교 등 굵직한 현안 사업의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김기현 국회의원도 기자회견을 갖고 남구을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특히 이번 출마 선언은 그동안 자신의 거취를 놓고 횡횡하던
악의적인 마타도어를 불식하기 위한 것이라며
남구을 출마 외에 다른 것은 이제 없다며 배수진을 쳤습니다.


출마의 변에서 밝힌 ‘차기 대선’ 용어 선택은 자신과 연관지어
해석해도 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해석은 기자의 몫이라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싱크) 김기현 국회의원(울산 남구을) "윤석열 정부 탄생의 주역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22대 국회 임기 내 치러질 차기 대선에서의 승리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저에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에 저의 모든 것을 걸겠습니다."

지난해 12월 있었던 당대표 사퇴 결단은
당을 살리고 중단 없는 울산 발전을 이끄는 지름길이라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은 아직 시기를 저울질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집권여당의 중추 역할을 해왔던 울산의 핵심인사들이 총선을 향해
잰걸음을 시작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