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에 '초등 돌봄전담사 임금 유형 전환' 등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단식 투쟁 등을 벌여온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농성을 풀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노총 학교비정규직 노조 울산지부는 오늘(2/1)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옥희 교육감과 박준석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지연옥 학비노조 울산지부장이 만나, 학교에서의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며 농성 해제 의사를 밝혔습니다. 오늘(2/1) 면담에서 시교육청은 노조의 핵심 요구사안인 초등 돌봄전담사 임금 1유형 전환 문제는 올해 6월 전국 시도교육청과의 집단임금교섭에 의제로 상정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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