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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도시 울산으로..‘울산브레이킹협회’ 출범
송고시간2023/02/02 18:00


(앵커)
스트리트댄스의 한 장르인 브레이킹이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 브레이킹 협회가 출범했습니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가 있는 브레이킹 댄서들이
이렇게 울산에서 협회를 만든 것이
어쩌면 울산시가 꿀잼도시로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댄서가 음악에 맞춰 자유자재로 몸을 놀립니다.

몸을 현란하게 회전시키는 모습에 관객들은 환호성을 지릅니다.

브레이크 댄스 또는 비보잉이라고도 불리는 이 댄스.

스트리트댄스의 한 장르인 브레이킹입니다.

내년 파리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박인수와 소재환 코치를 배출한 울산에서
브레이킹협회가 출범했습니다.

(인터뷰) 이상수 / 울산브레이킹협회 회장
브레이킹 협회는 젊은이들이 활기찬 울산을 사랑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는 데 역점을 두도록 하겠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박인수 선수도
각오를 다졌습니다.

(인터뷰) 박인수 / 브레이킹 국가대표
제 고향인 울산에서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아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가서 금메달도 따고, 그 금메달로 (파리) 올림픽까지 직행해서 거기서도 좋은 결과 있도록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을 노잼도시에서 꿀잼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저변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두겸 / 울산시장
노잼도시에서 꿀잼도시로의 전환이 필요하고, 그럼으로써 우리 젊은이들이 울산에 머물 수 있도록, 더 나아가 많은 인프라를 구축한다면 외부에서 젊은 사람들이 울산을 찾아올 수 있도록 그런 시설들, 그런 놀이 시설이라든지 여러 가지 인프라를 갖춰야 된다...

울산시는 다양한 스트리트댄스 페스티벌과 지역 예술인들을 지원하는 등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JCN 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