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시는 오늘(3/19)부터 21일까지 3일간
관내 목욕탕의 노후 굴뚝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이번 점검은
목욕탕 굴뚝이 지난 1980년대 환경보전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됐지만
1990년대 후반부터 사용 연료가 목재와 유류에서 가스와 전기로 바뀌면서
대부분 사용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시행되는 것입니다.

현재 울산에는 48개의 목욕탕 노후 굴뚝이 있으며,
울산시는 이번 점검에서 굴뚝의 철근 노출과 부식 상태,
기초 부동침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위험하다고 판단될 경우 철거비 지원 등 대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 전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