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광장에 심어진 ‘오색팔중산춘’이라는 이름의 동백을 ‘울산동백’이라고 부르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울산연구원 부속 울산역사연구소는 '울산동백'에 대한 고증 결과 명확한 역사적 사료와 학문적 근거를 찾을 수 없어 ‘오색팔중산춘’을 ‘울산동백’이라는 명칭으로 부는 것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울산시청 광장에 심겨진 동백은 임진왜란 때 반출돼 일본 지장원에서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1992년 동백 2세 묘목을 가져온 것으로, 그동안 그 기원에 관한 논란이 지속돼 왔습니다.// 전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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