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트 연구진이 나노 입자로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니스트 자연과학부 바르토슈 그쥐보프스키 특훈교수팀은 '표면에 전하를 띠는 리간드가 부착된 금속 나노입자'를 이용해 암세포 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는 원리를 증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나노입자는 정상세포와 암세포 속에 모두 있는 리소좀 내부로 침투하는데, 암세포에서만 커져서 리소좀을 망가뜨리고 세포를 죽인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 지난달 16일자에 게재됐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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