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 한 마을이 30년가량 농업용수를 식수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상수도관리 행정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울주군의회 경제건설위원회의 도시국 건설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시욱 의원은 "지난 95년 개발한 농업용 지하수 관정이 30년가량 울주군의 한 마을 간이상수도로 사용해왔는데도 행정이 이를 모르고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울주군은 관정 관리에 허점이 있었던 점을 인정하며 최근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간이상수도 지하수 관정을 긴급히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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