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사회
정신장애 친구 딸 추행한 70대 징역 6년
송고시간2023/03/01 17:00
정신적 장애를 가진 친구의 딸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하고
사진까지 촬영한 7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제12형사부 황운서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7년간 정보공개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친구의 집에서 딸인 B씨에게 음란 영상을 보여주며
신체를 만지는 등 4차례에 걸쳐 추행하고,
휴대전화로 B씨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정신적 장애를 이용해 추행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자가 엄벌을 원하고 있다"고 선고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