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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고용 호전..채용 박람회 잇따라
송고시간2019/09/23 17:00



앵커멘트)최근들어 울산의 고용 상황이 호전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9/23) 울산에서 채용 박람회가 잇따라 열려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울산의 8월 고용률은 59.3%로,
1년 전 같은 달에 비해 0.3p% 상승했습니다.


실업률 역시 3.1%로 1년 전보다 1.7%p 줄었고,
실업자 수는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고용시장이 호전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울산의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채용 박람회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동남권 조선.기계.철강 채용 박람회에서는
울산뿐만 아니라 동남권 지역의 업체들도
울산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구직자들과 상담을 가졌습니다.


인터뷰)김성규 구직자/ 제가 이제 졸업반이라서 일자리를 알아보러 왔는데 기계과 거든요. 기계쪽이 갈 곳은 많은데 좋은 대우 받는 곳은 어려운 것 같아서 한번 알아보려고 왔습니다.


대기업이 자체 기술원에서 인력을 양성한 뒤 협력업체와 인력을 공유하는 공동훈련센터 상담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이경표 현대미포조선 대리/ 교육은 시스템을 통해 협력사에 해주고 기술을 가진 분들이 원청과 공유해서 채용할 때 모집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울산대학교에서는 외국인 투자기업과 함께하는
글로벌 잡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울산지역 대표 외국인투자기업인 울산피피와 바커케미칼 코리아,
에스앤에프 코리아 등 3개사가 내년까지 채용계획과
취업준비 노하우 등을 소개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고용 상황이 좋아지고 있는 만큼,
일자리 중심의 정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어렵게 살린 불씨가 계속 타오를 수 있도록 정부는 인력 양성 지원 등 미래를 대비한 투자를 강화 하고자 합니다.


얼어붙었던 울산의 고용시장이 다시 활기를 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