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둔화로 선박 발주가 급감하면서 현대중공업그룹의 올해 수주량 달성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그룹 조선 3개사인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의 올 7월까지 누계 조선분야 수주실적은 모두 49억8천9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대비 40.5% 급감했습니다.
특히 현대중공업의 경우 조선과 해양, 플랜트, 엔진기계를 모두 포함한 올 7월 누계 수주현황은 31억3천7백만달러로 올해 연간 목표액의 26.7%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한편,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천182만CGT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급갑했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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