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얼마 전 울산에서 실종된 20대 여성의 행방이 2주째 묘연합니다.
목격자나 제보도 없어, 경찰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구현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0일 집을 나간 뒤 실종된 25살 신윤주 씨.
실종된 지 2주째가 됐지만 아직까지 행방이 묘연합니다.
실종경보 문자메시지가 발령된 첫날
신씨를 봤다는 제보가 몇건 있었고 장소는 모두 울산이었습니다.
하지만 성과는 없었고 이후 신 씨를 목격했다는 제보도 더 이상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신 씨가 지난 20일 밤 11시쯤 집을 나가는 모습을 CCTV로 확인했습니다.
[스탠드업] 실종된 신씨가 마지막으로 포착된 곳은 이곳 울산과학대 인근입니다. 경찰은 신 씨가 집에서 나와 이곳까지 걸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로선 공개수사로 전환하는 건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집을 나갈 당시 신 씨는 짙은 청색 패딩에 검정색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있었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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