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현대중공업 노조가 내일(8/21) 금속노조 총파업에 동참해
3시간 파업을 벌입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최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내일(8/21)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조합원 파업을 결정하고
내일(8/21) 오후 3시 태화강역 앞에서
금속노조와 민주노총이 주최하는 집회에 참여할 방침입니다.

노조는 지난 회사 법인분할 반대.무효화 투쟁 과정에서
조합원 천4백여 명을 징계하자 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파업 동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사는 최근 폭력 행위 등 책임을 물어 4명을 해고했고 나머지 조합원은
생산 차질 유발, 파업 상습 참가 등의 명목으로 정직, 감봉, 출근 정지 등
징계를 내렸습니다.(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