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노조가 법인분할 주주총회 장소를 점거하고 방해한 행위에 대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노사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전체 손해 금액을 92억원으로 추산하고 이 가운데 입증 자료를 확보한 30억원에 대해 울산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나머지는 자료를 확보하는 대로 추가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오늘(7/24)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이 위법 여부와 피해 등이
확실하지 않은 생산 방해 등을 내세우며 노조를 압박하고 있다며 사측의 손해배상가압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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