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동구 주민·노동자 1,000인 선언자들이 오늘(12/20)
동구의회가 주민들이 발의한 '하청노동자지원조례'를
부결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1,000인 선언자들은 국민의힘 소속 동구의회 의원들에게
"동구지역을 살리기 위해 하청노동자 처우개선이 절실하다"며
"노동자의 삶을 안정화하는데 예산과 인력을 적극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하청노동자지원조례는 지난 5월 주민청구조례로
동구의회에 제출됐지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반대로
안건상정조차 되지 못했다"며 조례 제정을 위해
"더 큰 각오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심은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