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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등록시기 맞춰 총선 상황 급변
송고시간2024/03/21 18:00


앵커)
4.10 총선 후보자등록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후보자등록 시기에 때맞춰 상황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허언욱 전 행정부시장이 남구갑 공천 결과에 불복해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했고,
야권 단일화는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선 후보자등록 시기에 맞춰 선거구도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남구갑 경선에 참여했던 허언욱 예비후보가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습니다.

국민추천제로 결정된 남구갑 공천이 불공정하다는 게 이윱니다.

인터뷰) 허언욱 전 울산시행정부시장(무소속 남구갑)"언제나 우리 주민들을 먼저 생각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반드시 승리해서 국민의힘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국민추전제로 공천 티켓을 따낸 김상욱 후보는
당 장악력과 지지세 확보에 큰 장애물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일부 반발은 예견됐던 일이라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김상욱 후보(국민의힘 남구갑) "반드시 국민의힘이 이겨서 힘있는 여당이 울산남구와 울산을 살릴 수 있도록, 우리 국민의힘에, 우리 국민의힘이 승리할 수 있도록 그렇게 지지해 주십시오. 힘있는 여당이 승리해야 합니다."

인재영입 케이스로 사실상 전략공천된 더불어민주당의
전은수 후보는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전은수 후보(더불어민주당 남구갑) "울산시민을 위한 정치 그리고 울산시민을 위한 선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함께 경합이 예상된 남구갑 선거구 새로운미래 이미영 후보와
우리공화당 오호정 후보도 첫날 등록을 마치면서
남구갑은 모두 5명이 한 자리를 놓고 겨루는 최대 격전지가 됐습니다.

북구의 민주 진보 야권 단일화는 단일화 경선 방식까지 합의를 이루며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헌 의원(북구 무소속) "성공적인 단일화를 실현하고 민주 진보 진영의 힘을 모아서 국민의힘 후보를 꺾어 울산시민과 북구 주민의 열망에 보답하겠습니다.

야권단일화 경선은 23, 24일 이틀간 일반여론조사로 진행되며
24일 후보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북구 야권단일화를 지켜보는 동구의 야권후보들은 목이 탑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후보는 등록과 동시에 기자회견을 갖고
민노총의 지지를 받고 있는 노동당 이장우 후보에게
단일화 경선을 제안했습니다.

후보자 간 이견이 커 성사 여부는 아직 미지숩니다.

후보자 등록 시기에 맞춰 울산 총선구도가 출렁이는 가운데
여야 총선 최종 대진표 완성은 이달 말에나 완성될 것 같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