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되면서
울산대병원도 진료와 수술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특히 응급실 가동률이 낮아지면서
일부 응급 환자들은 발길을 돌리거나
경증 환자 등의 경우 울산의 다른 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여파로
울산병원의 응급실은 현재 50%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으며
입원 병상도 92%가량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울산시는 "현재까진 진료와 수술 차질로 인한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안다"며 "지역응급진료체계도 갖추고 있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라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