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시가 각 구군과 8대 2 비율로
염포산터널 통행료 전면 무료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남구청이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남구청은 우선 통행료 전면 무료화 추진을 반대는 것은 아니지만
정책 결정에 대한 주민 동의가 필요한 만큼
구민들의 의견 결과에 따라 참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통행료를 전액 예산으로 보전해야 한다면
시설 관리 주체인 시에서 전액 부담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주민 의견에 따라 전면 무료화로 결정되더라도
시와 구군 간 재정부담에 대한 원칙과 기준을 만들어
부담비율을 결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