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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몽골 의료관광을 잡아라
송고시간2017/11/28 19:37
앵커멘트>남구청과 지역의료계가
몽골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몽골 의료진과 관광업무 관계자를 초청해
국내 의료시설을 둘러보는 팸투어를 실시했고,
앞으로는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남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몽골지역 의사와 관광업무 직원 등
10여 명으로 꾸려진 현지답사단이
울산대학교병원을 찾았습니다.

몽골 현지병원에서는 치료하기 힘든
중증환자를 위해 어떤 치료기술이 있는지,
병원에 갖춰진 의료장비는 무엇인지 직접 살펴보기 위해섭니다.

인터뷰>알탕게르 몽한의사협회 회장
"다른 병원보다 최신의 기술을 자랑하고 의료진도 실력이 뛰어나
나다고 몽골 의료진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협력하게 돼
서 아주 기쁘게 생각합니다."

최근 몽골 의료단체와 협약을 맺은 이 병원은
앞으로 몽골 의료진을 초청해 의료 기술을 전수하고,
함께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CG IN>2015년 우리나라를 찾은 몽골환자는 4천 162명으로,
외국인환자 순위에서 5위를 기록할 정도지만
울산을 찾은 환자는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OUT>

이런 가운데 남구가 최근 몽골 지방의회, 의료계와 협약을 맺고,
의료관광 등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달에는 울산의 의료기관 등과 함께
정식으로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서동욱 남구청장
"남구가 가지고 있는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의료관광에 활기를 불
어넣고, 찾아오시는 몽골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편안하게 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또 다음달 중국 관광관계자들이 잇따라 울산을 방문하는 등
사드 보복으로 주춤했던 중국인 의료관광객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울산의 의료관광객 유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남미경입니다.